지금 보시는 영상은 지난 6월 중순, 황해남도 개풍 지역 최전방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20명 안팎으로 보이는 북한군이 무리를 지어 작업하고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흰색 기둥을 줄지어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촬영했던 지역인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찍은 오늘 상황 다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하얀 기둥 사이로 철조망이 빼곡히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존에는 없었던 초소도 석 달 사이에 추가된 것도 확인할 수 있고, 특히 남쪽을 향한 고정형 확성기도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은 대북 방송을 매일 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이에 북한은 대남 확성기로 소음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말 9·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뒤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했고,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'적대적 두 국가관계'로 규정한 뒤로 관계 단절에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여기에 맞춰 휴전선 일대에서 지뢰매설과 불모지 작업, 대전차 방벽을 구축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파주에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도로 북쪽 구간에 15m 간격으로 여러 개의 구조물을 쌓아 올려 도로를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김정원 <br />촬영기자ㅣ유준석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271313484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